미군기지 옆에는 사람들이 사는 작은 마을들이 있다.
마을 주민들은 소음에 시달리고 가축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죽어갔다.
평화롭고 조용했던 마을들은 어쩌다가 이런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일까.

 한국과 미국은 주민들에게 한달에 약 30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저 무서운 무기들은 누구를 지키기 위한 것일까.
사람이 가장 큰 공포를 느끼는 소음의 소리는 약 120데시벨이라고 한다.
120데시벨이라는 공포의 가치는 월 30달러이다.
 
 이런 이상환 상황을 기록하기 위하여 나는 카메라와 녹음기 그리고 데시벨 측정기를 가지고 
군산의 하제마을에 방문했다. 
녹음과 촬영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려는 순간 양국의 애국가가 들렸다.
국가가 하늘에 울려퍼질때만큼은 비교적 고요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또 다시 무서운 소리가 하늘을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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